분류 정규음반 | 라이브 | 클래식 | 기타 |
McCartney (1970)
| 2007·02·03 14:04 | HIT : 1,609 |
"Paul Quit the Beatles"라는 "데일리 미러"지의 대서특필 제목감을 안겨준 그의 탈퇴선언(사실상 비틀즈 해체선언)과 함께 발표되었고 비틀즈 최후앨범"Let it be"와 같은 시기에 발표되어 더욱더 많은 비난을 받은 그의 솔로 데뷔앨범. 미국 앨범 챠트 1위에 등극해 다른 비틀즈 멤버들을 자극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앨범은 폴이 그의 집에 4트랙 녹음기를 설치해놓고 녹음한 것을 기본으로 제작되었다는 것. 작곡은 물론 노래와 모든 연주를 혼자 한 것이라고 합니다(물론 아내 린다가 코러스를 넣어줍니다). 비틀즈가 1969년 10월 마지막 회합을 가졌을때 존과 대판 싸운 폴은 더이상 비틀즈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 앨범작업에 착수했다는군요.

앨범의 수록곡을 보자면 13곡중 무려 5곡이 연주곡입니다. 그리고 좀 거칠게 제작되었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고, 정식앨범이라기보단 젬세션적인 느낌을 많이 주는데요, 아마도 집에서 녹음하고 직접 모든 것을 맡았다는 것과 "Let it be"와 같은 시기에 발표하기 위해 시간에 좀 쫓겨서 제작해서가 아닌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폴의 솔로앨범중 가장 솔직한 앨범으로 꼽고 싶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거친 음색과 간간히 들리는 잡음이 더 솔직하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그런 앨범입니다(마치 "Let it be"앨범이 그랬던 것처럼).



Side 1

The Lovely Linda
무척이나 짧고 단순한 곡입니다. 99년작 "Working Classical"의 마지막 수록곡으로도 실리는데요, 단순한 멜로디가 오히려 산뜻하고 매력적인, 그리고 당연한 거지만 아내 린다를 위해 쓴 곡입니다.

That Would Be Something
단순한 멜로디가 반복되는 곡. 코러스에서 폴이 "쿵쿵짝"하고 재밌는 소리를 내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Valentine Day
연주곡입니다. 젬세션느낌을 주는 이 곡은 리드기타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폴의 기타 실력을 엿볼수가 있죠. 원래 폴은 쿼리맨 시절 기타 리스트였습니다.

Every Night
91년 발표한 "언플러그드"앨범에도 실리는데, 개인적으론 언플러그드 버젼을 더 좋아합니다. 언플러그드 버젼에는 "우우우우-"하는 코러스 부분에서 화음이 더욱 돋보이죠. 아주 좋은 곡이라 생각됩니다.

Hot As Sun - Glassess
어떻게 들으면 좀 싸구려 배경음악같이 들리는 곡(^^;;;). 이 곡을 전에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배경음악으로 쓴적이 있습니다.

Junk
비틀즈 시절 폴의 특기이기도 했던 단순한 어쿠스틱 스타일의 곡. 사실 이곡은 폴이 68년 비틀즈가 인도 명상수행 갔을때 만든곡입니다. 그때 가사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의 버젼을 비틀즈 "앤솔로지3"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후에 존 덴버가 리메이크 하기도 하는데요, 듣고나면 살짝 눈물이 고일 그런 아름다운 곡입니다. "언플러그드"앨범(여기선 연주곡)과 "Working Classical" (여기선 현악 4중주)에도 실립니다.



Side 2

Man We Was Lonely
폴의 다소 슬픈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곡. 기타 소리가 아주 특이하네요. 들으면 기분이 좋은 곡입니다. 린다의 하모니는 어쩐지 좀 귀에 거슬리네요(사실 린다의 목소리는 예쁘다고 할수는 없죠).

Oo You
곡이 시작하기전에 들리는 폴의 목소리와 기타의 리프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조금은 맥이 빠진 로큰롤 느낌이 납니다. 좀 더 신나게 불렀으면 좋았을텐데...

Momma Miss America
조금 무거운 느낌의 연주곡. 처음에는 베이스가 곡을 이끌어 가다가 중반부에 들어가서 전자 기타가 전혀 다른 멜로디로 곡을 진행하며 베이스와의 균형잡힌 연주를 들려줍니다. 젬세션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곡은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앨범에 실린 연주곡중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Teddy Boy
역시 비틀즈 시절에 만든 곡입니다. 이곡 역시 "앤솔로지3"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이곡은 원래 "Abbey Road"에 실릴 예정이었는데 존은 "Maxwell's Silver Hammer"와 이곡이 애비로드에 실리는 것을 결사 반대했다는군요. 결국 이곡은 애비로드에 실리지  않는데요.. 궁금한 것은 존이 "앤솔로지3"에서는 이곡을 같이 부르며 왜 그렇게 즐거워했는지 하는 겁니다(^^;;;). "The Beatles"에 실린 "Rocky Raccoon"의 연장선에 있는 노래라고 생각되어집니다.

Singalong Junk
앞의 junk의 연주곡 버젼. 단순한 연주곡 편곡이라고 보기에는 곡이 너무 좋군요. 개인적으로는 앞의 junk보다 이 연주곡 버젼이 더 좋습니다. 베이스가 앞의 곡과 상당히 많이 다르고, 여러 악기들이 서로 멜로디를 주고받는데 무척이나 듣기 좋습니다. 이곡 역시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Maybe I'm Amazed
87년 BBC인터뷰에서 폴 스스로 솔로시절 첫 주요작품이었다고 평한 곡. 인터넷의 어느 폴 사이트에서의 설문조사에서도 폴 솔로시절 곡중 최고작으로 꼽힌 이곡은 말이 필요없는 명곡입니다. 도입부, 그리고 중간중간에는 상승 스케일을 보여주는 피아노와 중간의 리드기타가 특히나 인상적입니다. 곡이 잠시 멈췄다가 다시 리드기타가 연주되는 부분이 라이브 연주에서는 아주 극적으로 표현되고 청중들은 미친 듯이 열광을 하죠.

Kreen- Akore
실험적인 느낌의 연주곡. 중간에 무척 거친 숨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코러스 역시 무척이나 음산한 분위기입니다. 중간부부터는 드럼이 곡을 주도하는데 이곡 역시 젬분위기를 연상시키는 거친 곡입니다.
  
   정규음반 :: McCartney (1970)
"Paul Quit the Beatles"라는 "데일리 미러"지의 대서특필 제목감을 안겨준 그의 탈퇴선언(사실상 비틀즈 해체선언)과 함께 발표되었고 비틀즈 최후앨범"Let it be"와 같은 시기에 발표되어 더욱더 많은 비난을 받은 그의 솔로 데뷔앨범. 미국 앨범 챠트 1위에 등극해 다른 비틀즈 멤버들을 자극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앨범은 폴이 그의 집에 4트랙 녹음기를 설치해놓고 녹음한 것을 기본으로 제작되었다는 것. 작곡은 물론 노래와 모든 연주를 혼자 한 것이...
21    정규음반 :: Ram (1971)
저는 이 작품을 저주받은 걸작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폴의 독창적인 음악성이나 앨범전체의 작품성으로 봐서 명반 대열에 충분히 낄 자격이 있는 작품인데, 발표 당시에는 비평가들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받았었습니다. 솔로 데뷔앨범 "McCartney"가 거칠게 제작되어 많은 비난을 받은 것을 의식한 폴은 이번에는 수많은 오버더빙과 스튜디오 효과, 오케스트레이션(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했습니다)등을 가미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이것이 비평가들의 표적이 되었죠. 하지만 ...
20    정규음반 :: Wild Life (1971)
폴은 2번째 솔로앨범 "Ram"을 미국에서 녹음하고는 영국으로 돌아와 휴식기를 갖습니다. 시골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다수의 곡을 작곡한 폴은 자신의 녹음과 공연에 함께 할 밴드의 필요성을 느꼈는데요, 무디 블루스 출신의 기타리스트 데니 레인(Denny Laine), 앨범 "Ram"의 녹음에 참여한 바 있는 드러머 데니 시웰(Denny Seiwell)을  영입하여 자신의 밴드 윙스(Wings)를 조직합니다. 이 밴드는 처음에는 "폴 매카트니 & 윙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이...
19    정규음반 :: Red Rose Speedway (1973)
비틀즈 후반시절부터 폴은 대중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어했습니다만 밴드는 이미 와해분위기였고, 존도 라이브 공연을 다시 하자는 폴의 주장에 반대의사를 표명했었죠. 대중들이 폴의 노래를 직접 듣기까지는 무려 6년이라는 세월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자신의 녹음과 공연을 함께 할 밴드 "윙스"를 결성한 폴은 1971년말 데뷔 앨범 "Wild Life"를 발표하고는 이듬해인 1972년 여름에 "Wings Over Europe"라는 이름의 유럽 순회 공연을 시작합니다. 비틀즈가 해체한지 얼마 안된 시...
18    정규음반 :: Band On The Run (1973)
McCartney(1970.4)"이후 폴은 뉴욕 세션연주자들과 두번째 앨범 "Ram(1971.5)"을 발표한다. 전작이 거칠게 제작되어 많은 비난을 받은 것을 의식한 폴은 이번에는 다양한  스튜디오 효과를 가미하고, 존의 정치적인 음악과는 정반대로 순수한 팝음악의 세계를 "Ram"에서 펼쳐보이지만, 이번에는 이것이 비평가들에게 못마땅했나보다.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혹평을 받는다. 하지만 영국챠트 1위, 미국챠트 2위에 오르고 싱글로  커트된 "Unc...
12345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