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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He's Not Doing Fine
| 2007·02·07 10:44 | HIT : 1,837 |
By Terry Teachout

* 이 기사가 실린 time지 1997년 11월 17일자는 나우누리 비틀즈 모임인 페퍼랜드 시샵이신 김지은양이 제공해주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간만에 번역 하나 했는데... 하고나니 정말 울화통이 터지는 기사입니다. 번역한걸 후회중;;; 글쓴놈은 이름만큼 막되먹은 놈 같습니다



늙어버린 록커가 어떻게 하면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아낼 수 있을까?  
이제 55살인 폴 매카트니 경은 해답을 찾아낸 듯 하다. 스탠딩 스톤 - 클래식 음악이라는 거대한 물줄기에 뛰어든 그의 두 번째 여행 - 은 4악장으로 구성된 교향시이다. 매카트니는 이 작품을 통해 "고대 켈트인들이 삶의 기원과 인간존재의 경이로움에 대해 경외했던 것"을 나타내고자 했다고 한다.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녹음한 CD는 발매즉시 빌보드 클래식 챠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 참고로 스탠딩 스톤은 빌보드지의 1998년도 클래식 챠트 합계에서는 6위에 오릅니다)

몰론 전 비틀즈 멤버만이 클래식 작곡에까지 도전하는 유일한 록 뮤지션은 아니다 - 빌리 조엘은 브로드웨이에 작품을 올리는 것 뿐 아니라 라흐마니노프 스타일의 피아노 소품을 발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지난 9월 밝힌바 있다 - 하지만 폴경은 이런 거대하고 대담한 작품을 들고 나옴으로 록뮤지션이 클래식 영역에 도전하는 것이 옳으냐 그르냐하는 논쟁에 종지부를 찍어 버렸다. 악보를 읽을 줄도 모르고, 클래식 공연장이라고는 손에 꼽을 만큼밖에 간적이 없는 매카트니는 네명의 친구들이 자신의 이번 작품을 도와준 것을 시인하는 것에도 아주 솔직했다. 째즈 뮤지션인 스티브 로더와 클래식 작곡가인 데이빗 매츄는 매카트니가 전자 키보드로 두드려 만든 컴퓨터 데이타를 편집했다; 클래식 섹소폰 연주자 존 할레는 "저에게 작품 구조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영화 음악 작곡가인 리챠드 로드니 버넷(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주제곡을 만든)은 "오케스트레이션 작업에 주도적 역할을"했다.

그의 충직스런 동료들이 최종 결과물은 매카트니 자신의 것이었다고 주장하듯, 이는 음악 역사에서 그의 첫 교향악 작품이었다고 길이 전해지리라. 그렇다고보면 사실 이건 빈껍데기의 공허한 작품이다. 스탠딩 스톤은 주제가 무언지 딱히 끄집어 내기도 힘들다. 화성은 아주 뻔하게 진행하고있고, 곡의 구조라고 한다는 것은 미친 듯이 반복만 할 따름이다. 사실 인기있는 클래식 작품이 그러하듯이 이런저런 표면적인 이유로 이 작품은 부풀려져 있고 겉보기만 그럴싸할 뿐이다(라벨의 "다프니스와 끌로에",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역시 이런 우정출연이 나온다).

게다가 존 레논과의 공동작업 당시, 매카트니를 특징지웠던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선율이라던지, 아삭아삭하고도 참신한 구조 따윈 75분이나 되는 동안 한번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애비로드 시절의 매카트니 음악은 사실 저런 공허함 때문에 가치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2천 200명이 넘는 음악인이 리메이크한 예스터데이처럼 영원불멸의 작품이 있는 한, 그의 돈줄은 끊기질 않을 것이다. 아마도 폴경의 손자, 손녀까지도 돈걱정은 할 필요 없으리... 하지만 이러한 사실은 그가 이제 오늘날의 청취자들의 귀를 붙잡을 수 있는 생명력 있고 새로운 곡을 써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기도 하다. 아마도 이러한 것들이 "서전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가 록음악의 모든 것을 바꾸어 버린지 30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도 한때 세계를 뒤흔들던 루머가 사실이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리라: 창의성면에서 볼 때, 폴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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