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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let In The Wings Over America Limitied Edition
| 2007·02·07 10:44 | HIT : 1,837 |
By The Beatles Club In Japan

* 이 기사는 2000년 일본의 도시바-EMI사에서 한정판으로 발매하였던 윙스 오버 아메리카의 리마스터 음반에 들어있는 부클릿을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은 나우누리 페퍼랜드의 김지은 양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배경]

윙스의 월드 투어는 1975년 9월 9일에 영국에서 시작하여, 11월 전반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를 순회했다. 계속해서 11월 후반에 일본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체포 경력을 이유로 폴 매카트니의 입국 허가가 취소된다. 일본에 있었어야 할 기간 동안은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신곡도 썼다. 1976년에 접어들어, 1월부터 2월에 걸쳐 신곡을 레코딩하고 앨범 『Wings at the Speed of Sound』로 매듭지어, 투어 재개를 향해 1976년 3월 26일에 발매했다. 같은 3월 폴은 미국을 돌며 공연장을 체크하는 등 윙스로서는 첫 미국 투어를 성공시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

3월 18일에 폴의 아버지 짐이 폐렴으로 죽는 불행을 겪었지만,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유럽 4개국을 순회하는 투어는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4월 8일부터 미국 투어를 시작하기로 했으나, 기타리스트인 지미가 손가락이 부러져 전치 3주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연기하게 되었다.

투어가 막을 연 것은 1976년 5월 3일, 텍사스 주 포트워스 탤런트 카운티 컨벤션 센터 공연부터였다. 이때의 윙스 멤버는 폴, 린다 매카트니, 데니 레인, 지미 맥컬로치, 조 잉글리쉬. 투어에는 그밖에 혼(horn) 섹션으로 토니 도시, 하위 케이시(비틀즈가 데뷔하기 전부터의 친구이기도 하다), 스티브 하워드, 태디어스 리처드도 참가했다.

「Wings over America」라고 불리는 이 투어는 26개 도시(31회)를 돌아 6월 23일 로스앤젤레스 포럼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6월 10일 시애틀 킹덤 공연은 6만 7000명을 동원하여 옥내 관객 동원 기록을 수립했다. 투어 전체로는 약 60만 명을 동원했다. 또 5월 10일 캐나다 토론토 공연에는 조지 해리슨과 링고 스타가 찾아와서, 투어 마지막 날에 링고가 앵콜때 무대로 올라와 폴에게 꽃다발을 주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해리 닐슨, 엘튼 존, 로비 로버트슨, 피터 프램튼, 데이브 메이슨, 존 보냄, 다이아나 로스, 더스틴 호프먼, 잭 니콜슨 외에 많은 유명 인사가 공연을 보러 왔다.

미국 투어 후 윙스는 7월에 휴가를 갖고, 9월에는 또 짧은 유럽 투어를 떠나, 10월 19일~21일에 영국 웸블리 엠파이어 풀에서의 3일 연속 공연으로 1년 이상에 걸친 월드 투어를 마무리지었다.



[윙스 전성기의 라이브]

이 미국 투어에서는 모든 공연이 녹음되었다. 라이브 앨범은 폴 자신이 프로듀스하고, 90시간 분량의 테입에서 가장 잘 된 테이크를 골랐다. 곡 선별과 믹싱 작업은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그 결과 3매짜리 앨범으로 완성. 폴의 회사인 MPL과 디자이너 그룹인 Hipgnosis가 재킷 디자인을 맡았다. 폴은 앨범에 어느 정도 부록을 넣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포스터가 들어갔다.

녹음 외에 촬영도 했는데, 시애틀 공연 실황을 수록한 영화 『Rock Show』도 만들어졌다. 1980년 11월에 뉴욕에서 처음 공개되고, 영국과 일본에서는 1981년에 공개. 일본에서는 오리지널 판보다 약 30분이나 많은 130분짜리 특별 편집판이 상영되어, 이 콘서트의 거의 전부를 볼 수 있었다. 일본에서는 1975년과 1980년 공연이 중지되었기 때문에, 일본판은 폴이 팬에게 보내는 특별한 선물이었다(비디오로 나온 것은 오리지널 판 그대로 102분).

1975년 이후 윙스의 월드 투어에서는, 비틀즈 곡을 채택했다는 것이 큰 변화이다. 해산 직후에는 애써 비틀즈의 그림자를 벗어나려고 했던 폴도, 자기 곡을 당당히 연주하려 하기 시작했다. 단지 비틀즈 시절의 존 레논과 폴의 곡은 「레논/매카트니」로 크레딧되어 있지만, 윙스 공연에서 연주한 비틀즈 곡은 폴이 혼자 쓴 곡들로, 이 앨범에는 「매카트니/레논」으로 돼 있는 점에 신경쓴 것이 보인다.

밴드로서 세계를 제패한 윙스였지만, 이후 앨범 『London Town』(1978년 발표)을 제작하는 중 지미와 조가 탈퇴한다. 다시 멤버를 보충하여 「Back to the Egg」(1979년 발표)무렵에는 5명이 되었지만, 그후 세계적인 투어는 하지않고 1981년에 해산해 버렸기 때문에 이 「Wings over America」무렵이 윙스가 밴드로서 가장 활발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앨범 발매와 히트 상황]

앨범 "Wings over America"는 영국에서 1976년 12월 10일에 발매되어, 「뮤직 위크」에서 최고 8위를 기록. 미국에서도 같은 날 발매되어, 3장짜리 라이브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빌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후 이 앨범에서 「Maybe I'm Amazed」가 싱글 커트되었다(B면은 「Soily」). 영국에서 1977년 2월 4일에 발매되어 최고 28위. 미국에서는 같은 해 2월 7일에 발매, 최고 10위를 차지하는 히트를 기록하였다.

앨범은 1987년에 처음으로 CD화되어, 2장의 디스크에 수록되어 있다. 일본에서만 발매된 이 종이 재킷판에서는 오리지널 그대로 3장짜리로 재발매되었다. 3장짜리로 듣는 것이 각 디스크의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프닝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데니와 지미에게도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어 그룹으로서의 결속을 강조하고(DISC 1), 다음으로 어쿠스틱 세션과 옛날 곡으로 취향을 집중시키며(DISC 2), 최신 앨범의 곡으로 새로운 분위기로 전환시킨다(DISC 3). 몇만이나 되는 관객을 매료시키는 쇼의 구성도 멋진 것이었다.



[수록곡]

●DISC 1
(1) Venus and Mars-Rock Show-Jet
1975년의 앨범 『Venus and Mars』와 같은 오프닝으로 쇼는 시작된다. 아직 어두운 무대에서 지미의 기타(깁슨 SG)가 조용히 인트로를 연주하고, 데니의 더블 넥 기타(이바네즈 #2670)이 뒤를 잇는다. 린다가 치는 신디사이저가 겹쳐지고, 리켄배커 베이스를 멘 폴이 노래를 시작한다. 「Rock Show」에서 「Jet」(『Band on the Run』 수록)도 이어진 메들리로, 관객을 강하게 끌어들여 간다.

(2) Let Me Roll It
앨범 『Band on the Run』수록곡이며, 약간 느린 이 곡으로 장면 전환을 나타낸다.

(3) Spirits of Ancient Egypt
앨범 『Venus and Mars』에 수록되어 있으며, 폴이 쓰고 데니가 리드 보컬을 맡은 곡. 엔딩의 편곡은 스튜디오 버전과는 다르게 되어 있다.

(4) Medicine Jar
앨범 『Venus and Mars』의 수록곡이며, 이번에는 지미가 부르는 곡(지미와 그가 이전에 있던 스톤 더 크로우즈의 콜린 앨런과의 공동 작품). 여기에서 데니는 키보드로 옮겨가 있다.

(5) Maybe I'm Amazed
앨범 『McCartney』에 수록되어 있는, 폴이 린다에게 바치는 발라드. 여기서부터 「Live and Let Die」까지, 폴은 피아노를 치며 노래부른다. 그 사이 베이스는 데니가 연주하고 있다.

(6) Call Me Back Again
앨범 『Venus and Mars』에 수록되어 있고, 혼 섹션이 피처(feature)된 곡.

(7) Lady Madonna
비틀즈가 1968년에 발표한 싱글곡(편집 앨범 『Past Masters Vol.2』에 수록). 1968년 당시 비틀즈는 콘서트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이 곡이 라이브 연주되는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8) The Long and Winding Road
비틀즈의 1970년 앨범 『Let It Be』의 수록곡. 이 앨범 버전에서는 필 스펙터가 마음대로 오케스트라를 덧입혀, 폴이 불만을 품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서는 원래 폴의 편곡에 가깝지만, 혼 섹션이 첨가되어 있다.

(9) Live and Let Die
윙스의 1973년 히트 싱글(베스트 앨범 『Wings Greatest』등에 수록)로, 같은 제목의 영화 테마곡. 폭발음과 레이저 광선 등의 조명이 곡을 돋보이게 하며, 객석의 분위기는 전반부의 절정에 도달한다. 곡이 끝나도 한동안은 환성이 계속된다.


●DISC 2
(1) Picasso's Last Words (Drink to Me)
분위기가 확 바뀌어, 여기부터는 어쿠스틱 세트가 되어, 무대에 의자가 날라져 온다. 린다도 기타리스트 3명과 나란히 앉아, 백 보컬을 담당. 곡은 앨범 『Band on the Run』의 수록곡이며, 폴이 더스틴 호프만의 눈앞에서 썼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서는 도입 부분을 데니가 부르고 있다. 짧은 버전으로, 간주부터 다음 곡으로 이어져 간다.

(2) Richard Cory
데니가 리드 보컬을 맡은 이 곡은, 사이먼&가펑클이 1966년에 앨범 『Sound of Silence』에서 발표한 곡. 그때까지 윙스의 이름으로 발표한 적은 없었다. 여기에서는 일부 가사를 바꾸어 「John Denver」라고 노래하고 있다. (옮긴이 주: 1절에서 Oh, I wish I could be Richard Cory라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Richard Cory를 John Denver로 바꿔 불렀다는 얘깁니다.)

(3) Bluebird
앨범 『Band on the Run』의 수록곡. 폴과 데니는 12현, 지미는 6현 기타를 치고 있다. 색소폰 솔로는 하위 케이시. 여기서는 리듬 머신을 썼다고 한다.

(4) I've Just Seen a Face
여기서부터 어쿠스틱 기타에 의한 비틀즈 곡이 이어진다. 우선 1965년 앨범 『Help!』에 수록된 컨트리 터치의 곡. 지미는 여기서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한다.

(5) Blackbird
무대 앞에 폴만 남아, 기타를 치면서 노래한다. 이 곡은 1968년 앨범 『The Beatles』(통칭 White Album)의 수록곡. 어쿠스틱 넘버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6) Yesterday
비틀즈 앨범 『Help!』 수록곡으로, 미국 등에서 싱글 발매되어 세계적인 히트곡이 되었으며, 비틀즈의 대표곡으로까지 되었다. 오리지널 버전의 스트링 대신 혼이 조심스레 첨가되었다.

(7) You Gave Me the Answer
여기서부터 밴드 스타일로 돌아가서, 폴은 피아노, 데니는 베이스를 연주한다. 곡
은 앨범『Venus and Mars』 수록곡이며, 보드빌 스타일의 곡. 영화 『Rock Show』에는 「프레드 아스테어에게 바칩니다」라는 폴의 멘트도 들어 있다.

(8) Magneto and Titanium Man
앨범 『Venus and Mars』에 수록되어 있으며, 폴이 미국 만화 『마블 코믹스』에서 힌트를 얻어 쓴 곡. 무대 배경에는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가 비추어진다. 폴은 펜더 로즈 피아노를 치고 있다.

(9) Go Now
데니가 결성한 무디 블루스의 세컨드 싱글(1976년)로, 영국 차트에서 1위, 미국에서 10위를 차지한 곡. 오리지널은 베시 뱅크스. 그때까지 윙스 이름으로는 발표한 적이 없다. 여기서는 데니가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하고, 베이스를 치는 폴과 탬버린을 쥔 린다가 마이크 한 대로 코러스를 넣는다.

(10) My Love
1973년 앨범 『Red Rose Speedway』의 수록곡이며, 싱글로서도 미국에서 넘버 원 히트한 곡. 폴은 또 피아노를 치면서, 린다에게 바치는 이 노래를 부른다.

(11) Listen to What the Man Said
앨범 『Venus and Mars』에 수록된 곡으로, 싱글 커트도 되어 미국에서 넘버 원을 차지한 곡. 인트로는 스튜디오 버전과 달리 폴의 피아노로 시작된다.


*평소에는 비닐커버 그대로 고이 모셔두는 이쁜 앨범... 사진찍는다고 꺼내봤습니다 ^^


●DISC 3
(1) Let'Em in
1986년 당시의 최신 앨범 『Wings at the Speed of Sound』의 수록곡. 이 곡은 미국 투어가 끝난 직후에 싱글 커트되어 대 히트했다. 폴은 피아노, 데니가 작은북을 치며 스튜디오 버전을 재현하고, 지미는 베이스를 치고 있다(기타는 없다).

(2) Time to Hide
앨범 『Wings at the Speed of Sound』에 수록되었으며, 데니가 쓰고 리드 보컬을 맡은 곡. 하모니카는 데니가 연주하는데, 그 이외의 부분에서는 기타를 메지 않고 노래한다. 여기서부터 폴은 다시 베이스를 연주한다.

(3) Silly Love Songs
앨범 『Wings at the Speed of Sound』에서 싱글 커트되어, 마침 이 투어가 행해질 무렵에 히트한 곡. 미국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관객도 "I love you"의 후렴구를 따라 부른다.

(4) Beware My Love
앨범 『Wings at the Speed of Sound』에서의 4곡째. 피아노는 데니가 치고 있다. 쇼도 종반으로 치닫고,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곡들이 이어진다.

(5) Letting Go
앨범 『Venus and Mars』의 세컨드 싱글. 중간 정도의 히트에 그쳤으나, 1975년 투어부터 쇼의 후반 분위기 조성에 빠지지 않는 곡이었다. 여기서 데니는 키보드를 치고 있다.

(6) Band on the Run
앨범 『Band on the Run』 수록곡으로, 싱글 커트되어 1974년에 대 히트한 곡. 폴은 원래 「Band on the Road(여행 중인 밴드)」를 의도하고 이 곡을 썼다. 데니는 다시 더블 넥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이 곡을 「마지막 곡」이라고 소개하고, 멤버들은 한 번 무대를 떠난다.

(7) Hi Hi Hi
앵콜 첫 번째는, 윙스의 1972년 히트 싱글(베스트 앨범 『Wings Greatest』에 수록). 린다도 무대 앞에 서서 탬버린을 치면서, 지미와 같은 마이크로 코러스를 노래하고 있다.

(8)Soily
다시 앵콜에 답하여, 미발표된 이 곡을 연주한다. 팬들은 처음 듣는 곡이었다. 1972년 여름의 유럽 투어부터 연주되게 되었으며, 1975년 투어에서부터 이 곡이 쇼의 라스트를 장식하고 있다.

The Beatles Club-기타노 토모유키/아와시마 미와코 1999년 8월



덤: 앨범 수록곡들 중 일어로 번역된 걸 해석해 봤습니다. (대부분은 영어 제목을 그대로 가타카나로 옮긴 거더군요.) 우리나라 80년대 팝송 제목 해석하고 비슷한 것도 꽤 되는 듯 -_-;

Disc 1
3. Spirits of Ancient Egypt: 아득한 옛날의 이집트 정신
9. Live and Let Die: 007 죽는 것은 녀석들이다 (어떻게 하면 이런 해석이 나올까요 -_-;)

Disc 2
1. Picasso's Last Words: 피카소의 유언
4. I've Just Seen a Face: 꿈속의 사람 (간단해서 좋군요. -_-)
7. You Gave Me the Answer: 행복의 대답
8. Magneto and Titanium Man: 자석으로 된 사람과 티탄으로 만들어진 남자 (에에. 이건 약간 애매하게 됐는데;)
11. Listen to What the Man Said: 그 아가씨에게 참견(하는 사람) (이거 역시 약간 애매.)

Disc 3
1. Let'Em in: 행복의 노크
2. Time to Hide: 평온한 시간
3. Silly Love Songs: 마음의 러브 송
4. Beware My Love: 사랑의 증거
5. Letting Go: 와인 컬러의 소녀 (할말없음. -_-)
나머지는 영어 그대롭니다.



* 홈페이지 리뉴얼하면서... 이 내용을 다 번역한다고 수고해준 지은양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밑에 타임지 내가 아직도 갖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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