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기사 | 인터뷰 |
Usa Today Interview 2000
| 2007·02·07 10:48 | HIT : 1,418 |
* 이 글은 2000년 11월 9일, 뉴욕에서 개최된 폴의 미술작품 전시회 기간의 마지막 날에 있었던 USA투데이지와 폴과의 전화 인터뷰를 번역한 것입니다.




뉴욕에서의 전시회가 끝나는 오늘밤, 폴 경은 USA Today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비평가들의 평판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별다른 혹평은 듣질 못했습니다. 제작품에 대해 혹평한 사람들이 한둘 있긴 하지만, 그들도 ‘폴 매카트니 같은 록가수가 미술작품 전시회를 가져선 안돼…’ 이정도로 생각하더라구요. 그렇게 혹평은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만일 제 영역 밖의 일이 정말로 제게도 지겨울 정도고, 비평가들의 반응이 너무도 혹독해서 견딜 수 없을 정도면 전시회를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자축연한다는 의미로는 전시회를 열고 싶지 않았어요. ‘당신이 미술작품 전시회를 한다고? 내가 기획해주지.’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많았죠. 제가 ‘하지만 당신은 제 작품을 아직 본적도 없잖아요?’하고 물으면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당신이 했다는 자체가…’ 이런식으로 대답하더군요.”

“린다는 미술방면에 대단한 안목을 가졌었죠. 그녀는 항상 저를 응원해줬고, 칭찬해줬어요. 하지만 정작 제 자신은 미술학교도 다닌 적이 없고, 정규 미술교육도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저같은 사람은 미술을 해서는 안된다는 좀 답답한 생각도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드쿠닝을 만나고나서 저는 이런 생각에서부터 자유로워졌죠. 제가 미술을 해도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그런 말들을 그는 저에게 해줬어요.”



음악과 미술을 비교해보면서 폴 경은 미술이 더욱더 자유롭고 덜 엄격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음악을 할 때면 자유롭기도 하지만, 때때로는 어떤 예측할 수 없는 사고에 부딪치기도 해요. 저같은 경우는 ‘음, 이번엔 어떤 곡을 써볼까? 엘리노어 릭비? 내가 그녀에 관한 어떤 노래를 만들지? 오, 외로운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라면 괜찮을꺼야…’ 미술을 하면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음악과 미술의 중요한 차이점이라면- 한번 미술에 몰두하면, 마법과도 같은 일이 일어나죠. 당신은 거울 속에 빠져드는 거예요. 그 속에 푹 빠져 버리죠. 물론 노래를 만들면서도 마찬가지일 수 있어요. 하지만 노래에서는 어떤 실질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되죠. 예를 들자면 자신의 발성영역을 벗어나서 노래를 만들 순 없잖아요? 하지만 미술을 하면서는 뭐든지 자유롭게 할 수가 있죠."



음악과 미술만이 폴 경의 관심거리는 아니었다:

“저는 많은 것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제가 흥미 있어 하는 것을 모두 꼽자면 한도 끝도 없겠죠. 전 쌍둥이 자리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많은 건 당연한 거죠. 저도 가끔은 그런 많은 관심거리로부터 움추려들 때가 있어요. 그리고는 ‘그건 내 일이 아니야.’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무언가 제가 간절히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열정을 애써 감출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제야 배웠어요.”



폴 경은 왜 자신의 작품을 팔 생각은 않는지?

“제 작품을 판다... 그런 표현은 싫은데요. 제가 작품을 팔지 않는 이유는 우선 저는 사실 돈이 필요 없어요. 그리고 제 작품들을 무척 아끼기 때문이죠. 제 자식과도 같거든요. 사실 대부분의 화가들은 생계를 위해서 그림을 그리죠. 하지만 무언가를 판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잖아요. 저는 제가 즐겁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거예요.”



물론, 이제는 의무가 되어버린 헤더 밀스에 관한 질문을 않는다면 어떠한 인터뷰도 완전치 않으리라:

“우린 정말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그녀는 멋진 여성이죠. 제 삶에서 다시 로맨스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전 참 운이 좋은 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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