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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s 'Enthusiasm For Music' Is Infectious
| 2007·02·07 10:48 | HIT : 1,215 |
From Beatlefan
* 이 글은 비틀팬(2000년)이라는 잡지에 실린 기타리스트 로비 맥킨토시와의 인터뷰를 번역한 것입니다. 요즈음 업데이트 쉰 것도 있고해서... 간만에 번역을 ^-^a



프리텐더스와 폴 매카트니 밴드를 거친 로비 매킨토시는 본연의 직업인 세션 연주자의 자리로 돌아와 콤파스 레코드에서 발매된 블루스-컨츄리-록앨범인 "Emotional Bends"에 참여했다. 또 그는 웹상에서만 판매하는 기타연주 음반 "Unsong"의 작업도 마쳤다. 이제 그가 영국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빌 킹에게 매카트니 밴드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려 한다...



Q 매카트니 밴드 이후로 어떠한 일을 하셨는지 먼저 말씀해주시죠.

A 음, 그후로 세션작업을 많이 했어요. 폴 영과 작업을 했는데요, 그의 음반작업에 참여했죠. 폴 캐락과도 일했고, 작년에는 조 카커와도 일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아직 발매가 안된 로드 스튜어트의 최신 앨범 녹음에도 참여했구요. 물론, 제 밴드와 지난 몇년간 제 자신의 곡을 연주하기도 했죠.



Q 다른 사람의 작업에 참여하는 것과 자신의 곡을 연주하는 것은 어떤점에서 다른지요? 당신 자신은 다르게 접근하십니까?

A 저는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에는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연주하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커버곡을 연주하는 것은 아주 쉬워요. 왜냐면 그 곡을 이미 잘 알고 있을 뿐더러, 자신에게는 그 곡에 대한 책임이 없잖습니까? 커버하는 곡처럼 자기자신의 곡을 완성시키기는 어려운 일이죠.



Q 커버곡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Off The Ground"작업 같은 경우는 어떠한지요? 커버곡이 아니라 신곡이잖습니까, 하지만 다른 사람(폴)이 만든 곡들이죠.

A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어느길로 가느냐의 차이죠. 제가 쓴 곡이면 어떻게 완성되야 하는지 제 스스로가 잘 알고있죠. 하지만 그 앨범 작업을 하면서 폴이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싶어했는지는 제가 잘 안다고 할 수 없는거예요. 결국 제 스스로의 작품과는 다른 접근방법이죠.



Q 이번 작품("Unsong")은 당신이 제작한 첫 앨범인데요, 폴에게 배운 어떤 점들이 도움이 되었는지요?

A 저는 누군가든, 그와 작업을 하면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폴과 작업하는 기간동안 배운 것중에서 정말 존경스러운 점은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입니다. 그의 음악에 대한 커다란 열정이죠. 우리가 리허설을 할때면, 한시간이 넘는 쨈세션으로 이어졌죠. 사운드 체크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사실 정확한 사운드 체크를 하기보다는 우린 젬세션을 한거죠. 그런점이 매카트니의 위대한 점입니다. 그는 정말로 음악을 즐기죠. 그러한 점이 우리 모두를 움직였습니다. 그는 우리가 왜 음악을 시작했는지를 상기시켜준겁니다. 그건 우리가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이죠. 그러한 열정에서 진정한 영감도 흘러나오는 겁니다.



Q 크리시 하인드가 매카트니에게 당신을 추천했다고 하던데...

A 그랬던것 같아요. 어쨌든 전 폴과 린다가 제가 크리시와 연주하는 것을 들었고, 그들 스스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프리텐더스를 떠나고 크리시가 매카트니에게 저를 추천해주었죠. 제 생각엔 시간이 좀 지나고서였을거예요 - 왜냐면 제가 프리텐더스를 떠나고 바로 매카트니 밴드에 들어가진 않았거든요. 정확히 1년 정도 후에 들어갔을 거예요. 제가 폴의 밴드에 들어가기 전에 세션으로 좀 활동했었거든요.



Q 처음 제안을 받았을땐 좀 망설였다고 하던데요.

A 예, 프리텐더스를 탈퇴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폴에게서 전화를 받았어요. 저는 투어와 관련되있다고 직감했죠. 그리고 1988년도에 또 연락을 받았죠. 새 앨범 작업에 참여하고, 또 투어도 같이 하자구요. 그들은 정말로 제가 참여해주길 원했어요.



Q 프리텐더스 시절과 비교해서 보자면 매카트니 밴드에서 연주하는 것은 어떠했습니까?

A 많이 달랐습니다. 폴의 작품세계는 워낙 다양하잖아요. 프리텐더스에 비하면 보다 일텍트릭한 사운드고, 그의 음성이나 작곡 스타일도 보다 개성이 넘치구요. 이제 훌륭한 발라드와, 훌륭한 록을 연주해야 하잖아요. 그리고 "Let'Em In", "C Moon", "Band On The Run"같이 발라드와 록의 중간에 속하는 곡들도 있습니다. 폴의 음악에는 다양성이 있어요, 분명히 밝히건데 크리시 작품에 대한 경멸 같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녀는 제가 알고있는 가장 뛰어난 연주자이고, 작곡자이자, 가수입니다. 단지 폴의 작품이 음악적으로 더 풍성하다는 얘기지요.



Q 그와 함께 일하면서 자신이 음악인으로서 성장했다고 생각하십니까?

A 그럼요, 하지만 프리텐더스에서 크리시와 함께 일하는 것도 다른면에서 저를 성장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시는 좀 더 거친 록을 좋아했어요. 저는 그러한 요구에 잘 맞추어 주었죠. 저는 블루스 기타 연주자의 음악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크리시가 원할때면 좀 더 부드럽게 연주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제자신의 소리를 조금 줄이기도 하죠. 이것 모두가 일이기도 하니까요. 여러요구에 응하다보니 제가 도전해야 할 부분도 많았죠. 하지만 폴과는 일하기가 훨씬 수월했어요. 폴은 제게 어떠한 일로 어려움을 안겨준적이 없거든요.



Q 크리스 휘튼이 폴의 밴드를 떠나고 다이어 스트레이츠와 일하면서 한말을 어딘가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요, 그가 말하길 폴의 노래에 자신의 모든 힘을 부어 연주하고 나니, 다른 연주에서도 아주 정확한 연주를 할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사실 마크 노플러는 연주의 정확성에 아주 민감한 사람이잖습니까?

A 예, 그건 놀라운 일도 아니죠. 폴은 결코 정확한 연주를 요구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그는 사람들이 스스로 음악을 즐기게 만들어줍니다. 그는 사람들이 긴장을 풀고 즐기면서 연주하면 더 좋은 소리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거죠. 그가 옳았어요.



Q 밴드는 무대에서 항상 즐거워 보이던데요.

A 정말 재밌었어요. 저는 밴드에서 정말 연주하는 것을 즐겼죠.



Q 하루는 매카트니의 쇼가 그 전날과 별 다름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똑같은 역할에 똑같은 곡을 매일매일 연주하는 것에 지쳤던건 아닌지요?

A 아니요, 제가 좀 쉬고 싶었던 때가 있었던 건 사실이예요. 사실, 하루 저녁 내내 청중들을 기쁘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잖아요. 음악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해야하죠. 또, 다음날 다른 팬들에게 같은 곡들을 들려줘야 하구요. 하지만 그러할 때에도 "Let It Be"의 솔로를 연주하면 전 정말 자유로와지죠. 저는 그 부분을 연주할때마다 항상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청중들에겐 똑같이 들릴지 모르겠지만, 사실 다 다른 연주입니다.



Q 사운드 체크를 하면 좀 신선한 기분이 들었는지요?

A 물론 그랬어요. 두번째 투어에서 우린 사운드 체크때 무대에 올리는 곡과는 전혀 다른 곡들을 연주했었죠. 분위기를 띄우는 쇼처럼 전혀 다른 곡들만요. 첫번째 투어를 하는 중에는 크리스 휘튼이 좀 지치기도 했어요. 그는 사운드 체크에 너무 많은 힘을 뺏기면 안되니까, 그리 길지 않게 했으면 하는 바램이더라구요. 드러머에게 사운드 체크가 길어지면 체력 소모가 많아지겠죠. 하지만 우린 사운드 체크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Q 크리스가 드럼을 칠 때와 브레이어 커닝햄이 드럼을 칠때의 차이점은 무었이었는지요?

A 어느 드러머라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들은 다른 드러머였죠. 크리스가 좀 더... 잘 모르겠어요. 크리스는 영국인이었지만, 브레이어는 멤피스 출신이죠. 브레이어가 R&B에 대한 필은 더 뛰어났어요. 크리스는 좀 꽝꽝거리고 힘이 있었죠. 개인적으로는 크리스의 드러밍이 더 좋았어요.



Q 폴이 자신의 솔로시절 작품을 연주할 때와 비틀즈 작품을 연주할 때에 접근방법에 많은 차이가 있었는지요?

A 사실 비틀즈 곡의 몇몇곡들은 이제 신성한 곡들이잖아요. 누구든지 그 신성함을 더렵혀서는 아니되죠. "Let It Be"의 기타 솔로는 사실 똑같이 연주할 수가 없어요. 원래 솔로가 두가지 버전이 있잖아요. 싱글버전과 앨범 버전. "Fixing A Hole"나 "All My Loving"같은 곡은 열심히 따라해야 하는 곡이죠. 제가 그 곡의 기타연주를 어떻게 바꾸겠습니까? 그것들은 정말 신성한 곡이죠. "Fixing A Hole"에서 저는 항상 죠지의 기타 솔로를 따라해왔어요. 죠지의 솔로는 환상적이죠. 바꿔서 연주할 이유가 없어요.전 그 연주는 이제 하나의 기록으로 남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폴은 제게 "비틀즈의 레코드랑 똑같이 연주해줘요"라고 말한 적이 한번도 없었죠. "All My Loving"의 솔로 부분 역시 마찬가지로 훌륭하죠. 다르게 연주할 이유가 없는거예요.



Q 무대에서 "Let Me Roll It"을 둘이서 연주한 것을 빼면, 윙스시절의 곡들을 별로 연주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A 저도 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Ram"앨범의 "Heart Of Country"처럼 항상 연주하는 곡도 있었어요. 전 "Letting Go"를 예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무대에서 연주한 적은 없었죠. "Jet", "Band On The Run"같은 곡은 무대에 자주 올렸죠. 엄밀히 따져서 윙스의 곡은 아니지만 "Coming Up"도 그렇구요. 저는 밴드가 특별히 윙스시절의 곡을 멀리했다고는 생각치 않아요. 폴의 레파토리는 대략 3시기로 나누어져 있잖아요. 비틀즈 시절의 작품, 윙스 시절의 작품, 그리고 "Flowers In The Dirt"나, "Off The Ground" 에 수록된 신곡들요. 무대에서는 이 시기의 곡들을 적절히 분배하는거죠. 물론 4번째 시기도 있죠. 바로 포스트-윙스 시절요. 80년대의 "Pipes Of Peace"같은 작품이 그것이죠.



Q 폴은 브루스 스프링스턴처럼 4시간짜리 쇼를 해야만 했을겁니다.

A 예, 맞아요. 그가 4시간짜리 공연도 그렇게 해치워버리는데 관객들이 전혀 지루해하지 않는 이유는 신만이 아실테죠.



Q 리드 기타리스트라는 역할 말고는 밴드에서 어떤한 역할을 맡았는지요?

A 하하, 저는 제 자신이 분위기 메이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떤 밴드에서건 전 광대역할을 자처하죠. 지금의 밴드에서도 저는 익살둥이랍니다.



Q 매카트니 밴드의 여러 멤버들과는 서로 잘 어울려 지냈는지요?

A 그럼요, 아주 친하게 지냈어요. 우선 윅스는 오랜 친구예요.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죠. 우리는 지금도 아주 친하답니다. 윅스 부부와 저희 부부끼리도 아주 친해요. 그둘은 저희 집에도 자주 놀러온답니다. 헤미스와도 아주 친하죠. 사람들은 제가 헤미스와 "Average White Band"의 한 멤버였던 걸로 종종 오해를 하더군요. 그리고 브레이어는 함께 프리텐더스에 있었죠. 우리는 모두 잘 지냈어요. 폴은 밴드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죠. 우리는 공연장에 갈때도 항상 함께 다녔어요.



Q 그렇지만 폴과 린다와 모든것을 함께 했다고는 할 수 없잖습니까?

A 그렇지 않아요. 폴과 린다는 항상 저희들을 초대해줬어요. 같은 호텔에 묶을 때면 쇼가 끝나고 나서 같이 식사하고 뭣 좀 마시자며 항상 초대해줬어요. 미국에서는 공연이 끝나면 그 둘은 자신들의 숙소로 날아갔죠. 하지만, 둘은 정말 저희들을 잘 배려해줬어요. 폴과 같은 거물급이라면 '당신과 나'라는 경계선이 생기기 마련이예요. 하지만, 폴과 린다는 그 경계선을 가능한 한 낮추려고 정말 노력했어요. 아주 좋은 분들이죠.



Q 두번의 큰 투어 그리고 중간에 한번 작은 클럽 공연을 했는데요, 그 두번의 투어가 다른 느낌으로 남아있습니까? 어느 투어가 더 맘에 드는지요?

A 글쎄요, 굳이 말하자면 전 첫번째 투어가 더 좋았어요.



Q 두번째 투어에서는 몇가지 매끄럽지 못한 일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폴이 투어 매니저를 해고시키기도 했고, 대행사와 계약상의 문제도 있었구요.

A 예, 미국의 법이라는게 좀 웃기더라구요.



Q 계약조건보다 더 많은 공연을 요구했었죠?

A 예, 그리고 매니저 문제도 있었죠. 그런 문제때문에 폴은 당시 심기가 다소 불편했어요. 첫번째 투어 - "Flowers In The Dirt"투어에 저는 더 많은 추억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두번째 투어에서 유럽순회공연을 할 때였죠. 왜냐면 전 제 가족들과 함께 했거든요. 저에겐 자식이 넷 있어요, 당시엔 셋이었구요. 저는 처와 아이들과 함께 유럽을 돌아다녔죠. 정말즐거웠어요. 우린 아주 즐겁게 여행했거든요. 첫번째 투어가 좀 더 멋진 것 같지만, 어쨋든 전 두번째 투어에서 유럽공연이 정말 좋았습니다.



Q 일본에 대한 인상은 어땠습니까?

A 일본을 방문하면 항상 즐거웠습니다.



Q 일본 청중들은 별로 반응이 없잖습니까?

A 예, 그렇죠. 하지만 그들도 쇼를 정말로 즐기는 거랍니다. 제가 일본에서 처음 공연한 것은 프리텐더스 시절이었어요. 재밌었던 건 정각 6시가 되니 행사요원이 관중들을 모두 입장시키고, 또 공연이 끝나고는 모두 퇴장 시키더라구요. 아주 질서정연하게 말이죠. 아주 이상했어요. 하지만 전 일본 관중들을 좋아합니다. 그들도 공연중에는 흥분해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면 경찰들이 제지를 시키죠. 규율이 아주 엄격한가봐요.



Q 리오에서의 초대형 공연과 이듬해 유럽의 카페에서 있은 작은 클럽공연과는 차이점이 많았을거 같은데요.

A 예, 클럽에서의 공연요. 아주 좋았죠. 전 소무대에서의 공연을 좋아한답니다. 클럽에서 공연하면 힘이 충전되더라구요, 밴드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큰 무대에 서고 나서는 - 스타디움 공연같은 것을 마치고는 클럽에서 공연하며 힘을 축적하죠.



Q 헤미스는 폴과 공동으로 몇곡 작곡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당신도 폴과 작품을 썼는지요?

A 아니요, 그런적 없습니다.



Q 라이브 음반에 오버더빙 작업을 했습니까?

A 전혀요. 전혀 그런적 없습니다.



Q 그 밴드가 음악적으로 힘을 발휘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 당시 팬들사이에서는 윙스가 더 좋으냐, 새로운 밴드가 더 좋으냐하는 논란도 일어났었는데요, 대부분 새로운 밴드의 하모니가 더 뛰어나다고 얘길하더군요.

A 예, 저도 그부분은 공감합니다. 헤미스는 아주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어요. 폴이 베이스를 연주하지 않으면 헤미스가 베이스를 들었죠. 또, 헤미스의 목소리는 폴에 화음을 넣어주는 면에서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비단 베이스 뿐 아니라 그의 기타연주도 일급이었죠. 그러한 점이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것 같아요.



Q 밴드가 해체된 이유가 궁금한데요, 예정된 해산이었나요 아니면 폴이 돌연 미안하지만 이제 해산해야겠다며 통보하던가요?

A 투어도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입니다. 폴이 밴드를 계속 유지시킬 이유는 없었죠. 아시다시피 당시 폴은 ["스탠딩 스톤"] 작업에 들어가려던 참이었어요. 그에게 이제는 밴드와 함께할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었던 거죠. 제가 그에게 이런 얘길 하자 다음과 같이 말하더군요. "음... 당분간 밴드와 함께할 여유가 없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후에 공연할 기회가 생기면 다시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는 물론 그의 말에 동감했죠. 그는 ["스탠딩 스톤"]작업에 곧 착수했고, 또, 린다가 암에 걸렸죠. 중간에 "앤솔로지"작업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그는 많은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죠. 그렇게 많은 것들이 변한겁니다. 저는 밴드가 다시 결성되리라 생각친 않지만, 만일 다시 밴드가 결성된다면 정말 멋지리라 생각합니다.



Q 정해진 봉급을 받았나요, 아니면 일한만큼 수당을 받았나요?

A 우린 정해진 봉급을 받았습니다. "Off The Ground"작업에서는 보너스 수당도 좀 받았죠.



Q 밴드가 해체될때 섭섭한 감정은 없었습니까?

A 전혀 없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전 폴이 무엇을 하던간에 찬성이었습니다. 어떤 면에선 밴드가 해체된 것이 저를 자유롭게 해주었지요. 물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전까지는 수입이 끊겨 경제적인 문제가 있긴하지만... 하지만 전 괜찮았습니다.



Q 폴과 연주한 것이 당신의 경력에 플러스로 작용했나요, 마이너스로 작용했나요? 그후로 작업제안이 더 많았나요, 적었나요?

A 음, 첨에는 좀 적었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아직도 폴과 함께 작업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더라구요. 밴드에서 한번 활동하면 다른 이와는 함께 작업을 못하리라 많은 이들이 생각하더군요. 저는 폴과 마지막으로 일하고나서 18개월후에 "Cher"와 세션작업을 했습니다. 프로듀서가 놀라더라구요. "당신이 세션을 할 줄은 몰랐는데..."하면서요. 사람들은 누군가가 폴의 밴드에서 활동하면 아예 그의 집에서 함께 사는 걸로 착각을 한단 말이죠... 사람들은 항상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런 오해를 떨쳐버리고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하는 겁니다. 어느 일을 하건 이런건 마찬가지에요. 모 이런 이유로 처음에는 저도 다소 영향을 받았지만, 곧 일을 찾아 할 수 있었습니다.



Q 제 생각에는 당신의 솔로음반을 발표하는 데 있어서는 폴과 작업 했던 것이 커다란 플러스 요소로 작용했다고 생각하는데요...

A 예, 맞습니다. 당신 프로필에 멋진 문구가 들어가는 거예요. '프리텐더스와 매카트니 밴드의 멤버로 활동했다...'라는... 이런 문구가 들어간다고 반드시 레코드가 많이 팔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팔릴 여지를 제공하는건 사실입니다.



Q 윅스에 대해 아까 얘기했었죠. 그는 당신의 솔로 앨범 작업에 참여했었는데, 다른 밴드 멤버들과는 지금도 연락하는지요?

A 물론 다른 모든 멤버들과 연락을 하고 지냅니다. 하지만 브레이어는 오랫동안 보질못했죠. 그는 저랑은 멀리 떨어진 곳에 살거든요, 남쪽 석세스지방의 폴과는 그의 집이 가깝죠. 하지만, 해미스와는 자주 만납니다. 그의 밴드와 제 밴드는 지난 12월 같이 공연도 했어요.



Q 몬세라트 자선공연을 제외하고, 밴드가 해체된 이후로 폴과 작업을 하신적은 없습니까?

A 전혀 없습니다. 그때가 그와 함께한 마지막이었습니다. 죠지 마틴이 저와 윅스에게 공연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었죠. 그리고 폴도 그 무대에 같이 섰습니다만, 그 공연을 기획한건 죠지 마틴이었죠. 죠지는 우리 연주가 맘에 들었고, 우리가 어떤 곡이든 빨리 소화해내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Q 최근 폴과 접촉한 적은 없습니까?

A 그로부터 안부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최근 폴의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내려갈 기회가 있었죠. 폴이 제게 놀러오라고 했었는데, 당일치기로 내려가는거라 폴을 만날 시간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프랑스로 또 가야했거든요. 하지만 다음에 그 부근으로 가면 꼭 폴을 만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와 함께 다시 연주할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하는지요?

A 그러고 싶어요. 하지만 그럴 기회가 있을지, 없을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와 함께 연주한다면 큰 영광이죠.



Q 최근 뉴 저지에서 개최된 Beatlefest 축제에 게스트로 참여하셨는데요, 소감은 어떠하셨는지요?

A 그날 제 목소리가 완전히 맛이 갔었습니다. 하루종일 목을 썼거든요. 무대에서 노래도 해야했고, 내려와서도 싸인을 하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목을 많이 썼어요. 그날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멋졌어요.



Q 그날 무대에서 마지막에 로렌스 쥬버와 함께 연주를 했는데요, 제 생각엔 이번이 처음으로 매카트니 밴드의 두 리드 기타리스트가...

A 함께 무대에서 연주한거죠. 예 그렇습니다.



Q 그를 전부터 알고 있었나요?

A 재밌게도 제가 그를 처음 본것은 그가 윙스 멤버였을때 입니다. 우리 두사람을 모두 아는 친구들이 좀 있거든요. 하지만, 그를 그리 잘 알진 못했습니다. 그와 함께 일해본 적도 없었구요. 그리고는 그 다음에 그를 만난것은 재밌게도 제가 매카트니 밴드 멤버로 LA에서 마지막 투어를 하고 있을때였죠. 그를 무대 뒤편에서 만났습니다.
  
8    인터뷰 :: The Macca Band 'Was A Really Good Team'
from Beatlefan * 이 글은 Beatlefan(2000년 5/6월호)에 실린 해미쉬 스튜어트와의 인터뷰를 번역한 것입니다. 기사란에 있는 "McCartney's Sidemen"이 이 특집 기사였고 아래에 있는 로비 매킨토시의 인터뷰와 함께 해미쉬 스튜어트의 인터뷰가 나란히 실렸습니다. 홈페이지 재오픈 하고 첫 업데이트네요 ^^ 폴 매카트니 밴드에 합류하기 전 "The Average White Band"의 베테랑 연주자였던 해미쉬 스튜어트는 콤파스 레코드에서 발매된 'Soo...
7    인터뷰 :: New Albums, Old Songs Keep McCartney Going
Bernade Mcnulty Yomiuri Shimbun London Bureau * 이 글은 요미우리 신문에 실린 폴 매카트니의 인터뷰를 번역한 것입니다. 앨범 윙스팬이 나오기 직전의 인터뷰입니다. 물론 영어로 된 것을 보고 번역한겁니다 ^^a 폴 매카트니가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앨범 "1"의 대성공에 이어 오는 5월에는 윙스 앤솔로지, 윙스팬: the Hits and History of Paul McCartney(Toshiba EMI)가 발매될 예정이다. 매카트니의 두 번째 밴드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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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터뷰 :: Usa Today Interview 2000
* 이 글은 2000년 11월 9일, 뉴욕에서 개최된 폴의 미술작품 전시회 기간의 마지막 날에 있었던 USA투데이지와 폴과의 전화 인터뷰를 번역한 것입니다. 뉴욕에서의 전시회가 끝나는 오늘밤, 폴 경은 USA Today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비평가들의 평판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별다른 혹평은 듣질 못했습니다. 제작품에 대해 혹평한 사람들이 한둘 있긴 하지만, 그들도 ‘폴 매카트니 같은 록가수가 미술작품 전시회를 가져선 안...
4    인터뷰 :: Interview On The "New Statesman"
By Steve Richards * 이 글은 1997년 "New Statesman"지에 실린 인터뷰의 번역입니다. 폴의 두 번째 클래식 대작 "Standing Stone", 전기 "Many Years From Now"를 발표할 즈음의 인터뷰입니다. 폴 매카트니의 런던 사무실 지하에 있는 스텝들은 무척 피곤해 보였다. 늦은 오후였지만 아직도 다들 어젯밤 로얄 앨버트 홀에서의 공연이야기로 떠들썩했다. Montserrat 기금 모음을 위한 공연에는 폴 매카트니를 비롯한 여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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